“ 페퍼! 페퍼! 대답해 줘! "
페퍼 베리
Pepper Berry
17 | 160 | 마름 | 관찰력
해맑음
어린아이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해맑은 모습은 어릴 때부터 이어져왔던 트레이드 마크.
바보 아냐? 하는 말을 종종 들을 정도로 과도하게 텐션이 높다. 정작 본인은 신경 쓰지 않아서, 바보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헤헤 웃는다. 심하게 놀리면 토라진 척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아서 풀린다.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어버림.
깊게 생각하지 않는
골치 아픈 일은 질색, 깊게 생각하는 건 머리 아프다며 울상을 짓는다. 머리는 제법 좋은 편이지만 늘 아무렇게나 내키는 대로 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한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바보라고 생각하고, 자신조차도 스스로를 바보라고 여기고 있다.
성급한
깊게 생각하지 않는 버릇 때문에 뭐든 성급하고 충동적인 결단을 내린다. 그 후에 뒤늦게 후회하지만 오래가지 않고 또다시 실수를 반복한다. 가끔 좋은 결과가 올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역시 내가 뭐랬어! 내 말이 맞지?' 하며 의기양양해 하는 편.
감정적인
울고 웃고 화내는 등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화내는 경우는 드물지만 울거나 웃는 건 잦다.
너무 잘 울어서 울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잘 공감한다.
상냥한
공감능력이 좋아서인지, 타고난 천성인지 상냥하게 구는 게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 일부러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듯.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돕고, 곤란한 사람을 보면 무슨 일인지 묻는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도 무모할 정도로 상냥한 편이다. 돌아오는 보답은 바라지도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노력하는 편.
고집스러운
늘 물렁하게만 보이는 성격 탓에 만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자신의 옳고 그름의 기준이 제법 명확하다.
도덕성이 높아서인지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하는 대쪽 같은 성격. 자신의 뜻을 쉽게 굽히지는 않는다.
-쌍둥이 언니인 페퍼 베리와 사이가 좋다.
-페퍼를 잘 따르고 무척 좋아함.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 사람을 잘 믿고 따름.
-머리를 혼자 묶을 줄 모른다.
-평소에는 페퍼가 묶어주지만, 진영이 달라 등교 시에는 묶어주지 못한다. 그래서 풀고 다닐 때가 더 많음.
-편식이 심한 편이다.
-가장 좋아하는 건 달콤한 것. 그중에서도 특히 초콜릿을 좋아한다.
-맵거나 쓴 걸 먹으면 뱉어버림. 많이 매운 걸 먹으면 울어버린다.
-친근한 말투와 행동으로 살갑게 대한다. 바보 같을 정도로 잘 웃음.
-잠이 많고 잠투정이 심한 편이다.
-체력 단련을 하는 건 싫지만 페퍼를 따라 열심히 했다. 같이 훈련할 때가 좋았다고.
-유연하고 민첩하다. 근력은 좋지 않아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레이피어.
-방어 대신 회피에 능숙하다.
-멍하니 있다가도 허를 찌르는 전략을 생각해낼 때가 있다. 대부분 다른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다고 치부하는 편.
-관찰력이 무척 높아 상대를 쉽게 파악하는 편. 따로 분석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저 관찰한 것만으로 대부분을 알 수 있다.
-블루릴리 스쿨에 입학한 건 단순히 교복이 자신에게 어울리고 예쁘다는 이유이다. 학교생활에도 대체로 만족하고 있음.
-생일은 6월 6일 쌍둥이자리, 혈액형은 B형.
-싸워야 하는 상황이 오면 미안해하면서도 꽤나 단호하다. 자신의 옳고 그름의 기준에 따라 늘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고 순수하게 믿는 듯.
-싸울 때조차도 우는 경우가 많다. 울면서 감정이 격해지는 게 아니라 그저 미안해할 뿐, 놀랄 정도로 침착해짐.
-베리 가(家)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군인 출신으로, 부유하고 명망 높은 가문이다. 때문에 당연한 수순처럼 로즈버리 스쿨에 입학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단순하고 엉뚱하게도 교복을 이유로 블루릴리 스쿨에 입학한 민트는 가문의 어른들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딸의 선택을 존중한 부모님 덕분에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음.
-할머니를 비롯해 부모님의 사랑까지 잔뜩 받고 자란 덕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자랐음.
-제멋대로에 천방지축으로 날뛸 때가 많다. 사고를 쳐놓고 그저 방긋 웃어넘길 때가 부지기수.
관계
기타 사항
성격
페퍼 베리
쌍둥이 언니이다. 페퍼를 동경하고 좋아함. 멋지고 자랑스러운 언니라고 생각한다.
페퍼에게 집착에 가까울 정도의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늘 귀찮을 정도로 졸졸 따라 다니려고 함.
(인장지원입니다.)
탁한 금발 긴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온다. 결이 좋고 머리카락이 얇은 편. 머리를 하나로 묶을 때도 있지만 풀고 다닐 때가 더 많다.
아래로 내려간 눈썹과 눈은 순한 인상을 만드는 데 큰 몫을 한다. 밝은 벽안은 늘 생기를 담아 반짝거린다. 늘 웃는 표정에 하얀 피부, 전체적으로 마른 데다 작은 편. 손도 발도 작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단련된 근육으로 인해 제법이나 탄탄한 편.
치마를 입었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흰 부츠를 신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