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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입니까. "

마르챠 아스트라​

Marcia Astra

22 | 166 | 평균 | 관찰력

[ 단단한 신념 / 부드러운 태도 / 눈치 없는 / 냉철한 ]


* 단단한 신념
그는 늘 자신의 정의가 이끄는 곳으로 향한다. 그것이 옳다 느꼈다면 행하는 것에 있어 어떠한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었다. 굽느니 부러지고야 말 사람. 가진 것이 있다면 나눠야 하고, 부당한 것에는 맞서야 하는 법이니. 여기엔 손익 계산 또한 없으니 무엇을 감수하더라도 상관없을 터였다.

* 부드러운 태도
기본적으로 착하고 말랑하다. 웃을 때 쭉 내려가는 눈꼬리 하며 스스럼없이 다가와 손을 잡는 모습이 영락없는 강아지. 출신, 소속, 그 무엇도 신경 쓰지 않은 채 그저 교류를 즐기며 사람 자체를 사랑했다. 저를 활짝 열어 보여주고는 당신 또한 그래 주리라 믿는, 벽이라곤 없는 성격. 제 신념을 관철해야 할 때라면 곧은 표정을 짓지만 순간만 지나면 금세 배시시 웃어버리곤 했다.

* 눈치 없는
누군가는 사람 복장 터뜨리는 재주가 있다고도 말하더라. 그는 저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맑게 아침 인사를 건넨다. 악의 없이 누군가의 뒷담을 당사자에게 전달해 참사를 일으킨 적도 여러 번.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 자란 탓일지도. 스스로도 그런 면을 알기에 대화하는 상대의 표정과 행동을 뚫어져라 살피는 습관이 들었다.

* 냉철한
결정엔 늘 감정이 섞이지 않았다. 제 신념을 위하여 정, 친분, 사적인 모든 것을 배제하는 모습은 차갑게 느껴질 정도. 그는 오직 눈앞에 있는 상황만을 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한다. 무엇이 옳은지만이 명확한 판단의 척도. 이는 제 신념에 반할 경우 오랜 친구에게도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쉬이 정을 준다고 그에 휘둘리라는 법은 없으니.

* 타고난
무슨 일이든 평균 이상. 특별히 못 하는 건 없다. 운동신경이 좋은 편.

* 정중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존댓말을 고집한다. 목소리의 높낮이가 커 그리 들리진 않지만 꽤 정중한 어투. 평소 자세도 반듯해 이에 관해 물으면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말한다. 어머니쪽이 군인 집안이라고.

* Astra 가()
이 이름을 안다면 당신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자선사업에 꽤나 관심이 많거나, 금전적 도움을 받은 적이 있거나. 늘 어려운 이를 도왔지만 힘 있는 집안은 아니기에 미미한 인지도를 가졌다.

* 생일
3/15

관계
기타 사항
성격

펠리시티 힉스(Felicity Hicks)
과거 고용주/고용인 관계였다. 마르챠 쪽이 고용주.

헤르타 로제 디트리히(Herta Rese Dietrich)

오랜 친구 부모를 따라 방문한 고아원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헤르타가 입양된 후로도 편지로 연락을 이어가다 뒤아르에서 재회. 얼굴을 다시 본 건 꽤 오랜만이었으나 친구 사이에 어색함따위 있을리가. 머리가 많이 길었군요, 헤르타씨!

추위라도 타는지 얼굴을 제외하곤 전부 꽁꽁 싸맨 모습. 작은 체형에 비해 만지면 딴딴한 느낌이 든다. 웃지 않을 땐 제법 날카로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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