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
에이미 바렛
Amy Barret
17 | 164 | 52kg | 관찰력
적극적이고 사교적이며 화제의 중심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대화 또는 관계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보다는
다른 이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고, 호감을 얻는 것을 선호한다.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보다는
타인의 생각에 동의하려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한다.
자칫 아부하는듯한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수긍을 한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거나 생소한 주제면에서는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이라해도 넘어가버리고 만다.
정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쉽게 감명을 받거나 영향을 받는 면이 있다.
사람에게 맹목적이다 싶을 정도로 따뜻하고 친절한 모습에 면식을 튼 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그녀가 우유부단할거라 생각하지만 다른 이에게 선택을 미루거나 결정을 유보하는 일은 없다.
다만 사람을 쉬이 미워하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놓일 때가 종종 있는 듯하다.
누구에게서든지 긍정적인 면모를 찾아내고자 항상 노력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작은 일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운명"을 자주 언급하며, 언젠가 만날 자신만의 인연을 꿈꾸는 낭만주의자.
가족관계
여덟살 차이나는 언니, 로젤리아는 에이미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 정신적 지주이며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기도 하다.
앞서 블루릴리 학교를 졸업했고 내전에 참전했던 그녀는 현재 그녀의 배우자와 함께 수도에서 머물고 있다. 에이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좋아하는 것
작고 폭신한 솜인형, 반짝이는 유리 공예품, 색색깔의 사탕들, 고운 모래입자가 담겨 있는 유리병.
작고 귀여운, 또는 반짝거리거나 알록달록한 색색깔의 예쁜 소품들.
종종 그녀는 물건의 값어치와 실용성을 떠나 다양한 것들에 흥미를 보이곤 한다.
비슷한 이유로 아기와 동물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취미
매일 저녁, 그 날 있었던 주요한 사건들이나 일상적인 일들을 간단하게 일기를 쓴다.
그 날의 날씨나 새로 알게 된 정보들, 또는 마주친 사람들의 이름.
주관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잘 적어두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일기보다는 기록에 가깝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도와 가게 장부와 손님 명단을 기록하는 것에 영향을 받은 듯.
출생지
브뤼슨(Bruisn)에서 태어남.
교육의 목적으로 10살 무렵, 언니를 따라 수도인 켈센부르크(Ckelsnbruk)로 갔다가,
내전이 발발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다시 고향 브뤼슨으로 돌아왔다.
생일은 5월 8일.
바람이 따뜻한 봄의 끝자락에 맞이하는 자신의 생일을 아주 좋아한다.
언젠가, 자신의 생일날에 맞추어 5월의 신부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관계
기타 사항
성격
적색빛이 도는 밝은 금발의 머리.
어깨 위로 오는 짧은 기장의 머리는 늘어뜨리고, 어깨뼈 밑으로 오는 뒷머리는 활동시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가볍게 틀어올렸다.
자연스럽게 가르마를 탄 앞머리 사이로 선명한 녹색의 눈이 보인다.
둥근 호선을 그리며 내려간 눈꼬리와 항상 미소짓고 있는 입매는 밝은 분위기의 인상을 주곤 한다.
아담한 체구와 비교적 작은 손발을 가지고 있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단정해보이도록 몸에 딱 맞추어 재단한 교복과 약간의 굽이 있는 검은 부츠를 신고 다닌다.
머리를 고정하는 리본의 색은 자주 바뀌는 편이나 대체로 붉은색을 즐겨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