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이라면 당연한 일이죠. "
애셔 셰리던
Asher Sheridan
17 | 164 | 표준 | 민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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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표정과 딱딱한 말투 탓에 무뚝뚝해보이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꽤나 유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사교성이 가히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남한테 폐 끼치는 걸 정말 싫어해서 행동 하나하나가 예의바르고 조심스럽다. 변화를 싫어해서 언제나 같은 장소를 선호한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켜먹을때도 늘 한 가지 음식만 주문하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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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군인이 아니라 기사 쪽이 더 적성인 성격이다. 시대를 잘못 태어난 사람 처럼 기사도를 고지식해보일 정도로 신경쓰고, 자세도 언제나 꼿꼿하고 고결하려고 노력한다. 어디서나 군기가 바짝 잡혀있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군인과 같은 느낌을 준다.본인도 태어날 때 부터 군인상 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가끔 말하곤 한다. 본인만의 정의관도 투철해서 불의를 보면 재깍재깍 그건 아니다라고 말하려고 한다. 하지만 예의가 없는 사람은 아닌터라 어떻게 말해야 기분이 상하지 않을지 고민하느라 보통 말하지 못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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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더럽게 없다. 모르는 사람은 일부러 이러는 거냐고 화를 내기도 할 정도. 말을 돌직구로 하지 않고 돌려 말하면 눈물 날 정도로 잘 알아듣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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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같이 순수하다. 호의를 정말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본인도 똑같이 호의로 답한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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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서 살다 이번에 입학했다. 가문은 그리 유명하지도, 직위가 높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군에 종사하면서 살아왔다. 이름을 들으면 모르는 이가 많지만, 굳이 권력욕은 없는터라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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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돈계산에 밝다. 경제적 정세도 잘 꿰고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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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도움을 받는 일에 조금 어색하다.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무조건 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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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외우는 일에 탁월하다. 기억력이 좋다.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 한정이라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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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못 쓰는게 조금 콤플렉스다. 알아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절대 잘 쓴 글씨들은 아니다.
관계
기타 사항
성격
밝은 갈색머리를 한 쪽만 동그랗게 묶고 나머지는 늘어트렸다. 밝은 녹색 눈을 가졌다. 표정을 언제나 절제하고 있지만 그렇게 딱딱해 보이지는 않는 인상.
교복, 망토, 검은 구두까지 나무랄 곳 없이 단정하게 차려 입었다.